여름철 갑작스런 장염·식중독, 이렇게 대처하세요! (응급 대처법 총정리)

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철, 급성 장염이나 식중독 환자가 급증합니다. 갑자기 배가 아프고 설사, 구토가 발생했다면? 이 글에서는 여름철 장염과 식중독의 원인부터 응급 대처법, 병원 가야 하는 시점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.
여름철 장염·식중독, 왜 이 시기에 급증할까?
무더운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세균, 바이러스, 기생충 등이 빠르게 증식합니다. 이로 인해 음식이 쉽게 상하고, 식중독 및 급성 장염이 발생할 확률도 높아지죠. 특히 냉장 보관이 어려운 야외활동이나 물놀이 후 간식 등이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.
식중독은 보통 섭취 후 1시간~48시간 이내에 구토, 설사, 복통,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, 급성 장염은 감염성 혹은 비감염성 요인으로 인해 유사한 증상을 보입니다. 대개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지만, 소아, 고령자, 기저질환자에게는 매우 위험할 수 있으므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.
장염·식중독 증상과 응급 대처법
① 주요 증상 체크리스트
- 갑작스런 복통 및 잦은 설사
- 구토 또는 메스꺼움
- 38도 이상의 발열
- 탈수 증상(입 마름, 어지러움, 소변 감소)
- 혈변 또는 심한 복부 경련
② 대처법 Step-by-Step
- 수분 보충: 구토나 설사로 체내 수분이 급격히 빠져나가기 때문에, ORS(경구 수분 보충액)이나 스포츠 음료, 전해질 보충 음료를 조금씩 자주 섭취합니다.
- 식사 중단: 증상이 심한 초기 12~24시간은 음식 섭취를 중단하고, 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.
- 휴식: 충분한 휴식을 취해 면역력을 유지하고 회복을 돕습니다.
- 지사제 복용 자제: 설사는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과정이므로 임의로 지사제를 복용하면 악화될 수 있습니다.
③ 병원에 가야 하는 증상
- 24시간 이상 고열 지속
- 혈변 또는 검은 변
- 3일 이상 설사 지속
- 소아·노인의 지속적인 구토 및 무기력
예방이 최선! 여름철 식중독·장염 예방법
식중독과 장염은 대부분 예방 가능한 질환입니다. 다음과 같은 예방법을 철저히 지켜주세요.
✔ 여름철 장염·식중독 예방법 5가지
- 손 씻기 철저: 외출 후, 화장실 사용 후, 요리 전후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으세요.
- 음식 익혀먹기: 고기, 해산물, 계란 등은 반드시 중심온도 75도 이상으로 익혀서 섭취하세요.
- 냉장보관 필수: 음식물은 1시간 이상 상온에 두지 않고 바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.
- 물도 조심: 수돗물, 생수 외에 불분명한 물은 절대 마시지 않으며, 수영장/계곡 물도 입에 닿지 않도록 주의합니다.
- 개인 식기 구분: 가족 중 감염 환자가 있다면, 수저, 컵, 수건 등을 개별로 사용해야 전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.
장염이나 식중독은 흔하지만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. 증상이 의심된다면 절대 방치하지 말고, 위의 대처법을 참고하여 빠르게 대응하세요.
👉 도움이 되셨다면? 아래 링크를 통해 더 많은 건강 꿀팁을 확인하세요!